■ 진행 : 김정아 앵커
■ 출연 : 조기연 / 민주당 前 법률위 부위원장, 김경진 / 국민의힘 윤석열 캠프 대외특보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함께 경선을 치른 민주당 대선 후보 이름 한 명씩, 한 명씩 다 호명을 했고요. 드림 원팀. 국민들께 보고드리게 돼서 굉장히 벅차다고 얘기하면서 이순신 장군도 언급됐습니다. 오늘 굉장히 긴 연설이었는데요. 어떤 부분이 가장 눈에 들어오셨습니까?
[조기연]
제일 관심 있게 본 건 부동산 관련된 부분이었습니다. 오늘 연설의 내용이 국민들에게 신뢰를 주기 위해서는 사실은 책임을 인정하는 데서부터 출발을 해야 되거든요. 정부의 일원으로서 국민께 사과하는 모습을 보여드렸습니다.
그리고 부동산 대책에 대해서 구체적인 내용을 발표하셨고요. 아마 이런 모습을 보면서 적어도 국민들께서 이재명은 해낼 수 있다, 이런 기대를 가지지 않을까, 이렇게 봤습니다.
대장동 의혹으로 곤혹스러운 상황인데 부동산 문제 언급한 부분이 눈에 띈다, 이렇게 말씀을 해 주셨습니다. 연설 중에 준비 없는 후보에게 나라와 국민의 운명을 맡길 수 없다. 이런 부분은 국민의힘 후보를 겨냥한 것이 아닌가, 이런 생각도 드는데 어떤 부분이 김경진 의원님은 귀에 들어오셨습니까?
[김경진]
글쎄요, 제가 참모로 있는 아마 윤석열 후보를 겨냥하신 것 같은데 시장도 두 번 하시고 경기도지사도 있고 그래서 경험이 있음을 아마 말씀하시고 싶어 하시는 것 같은데 그렇게 경험 있으신 분이 핵심 측근으로 누가 봐도 추정이 되는 유동규 씨가 배임죄로 기소됐지 않습니까, 보면? 그리고 그 배임죄 기소, 아까도 후보 연설하는 과정에서 이게 어떻게 보면 이익을 몰아주는 행위를 철저히 환수하겠다고 했는데 실제로 본인 주변에서 이렇게 이익을 수천 억, 조 단위의 이익을 몰아줬지 않습니까?
그리고 그게 배임죄로 기소됐는데 그렇게 어떻게 보면 국정운영에 대한 관찰력과 능력이 없으신 분이 어떻게 국정을 운영하겠다고 하는 것인지. 그러니까 좋은 말씀을 하시는 것은 쉽고 중요한 것은 그런 것 같아요.
국가를 민생 위주로 운영하고 통합하고, 이런 좋은 말은 쉬운데 얼마만큼 뜨거운 의지를 가지고 이걸 해낼 수 있느냐. 이건 용기가 필요한 거거든요. 정말로 밝은 마음과...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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